김구년(金龜年)
고려 후기에, 동지밀직사사, 밀직부사상의, 절일사 등을 역임한 문신. # 생애 및 활동사항
1349년(충정왕 1)에 밀직부사(密直副使)가 되었고, 이듬해 동지밀직사사(同知密直司事)에 올랐으며, 공민왕 초에 밀직부사상의(密直副使商議)가 되었다.
1356년(공민왕 5) 절일사(節日使)로 원나라에 갔으나, 공민왕이 원나라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기씨(奇氏) 일족을 살해하는 등 친명배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던 때였으므로, 원에 의해 요양성(遼陽城)에 억류되었다.